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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골칼국수와 생선튀김이 맛있는 칼국수 맛집, 혜화칼국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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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화칼국수

 

혜화칼국수는?

 

혜화칼국수
혜화칼국수 - 출처 : 네이버 업체 제공 사진

 

 혜화역 대학로 근처에 위치한 칼국수로 유명한 혜화칼국수입니다. 항상 가면 줄을 서야 하기도 하고 거리도 좀 있어서 여기서 먹을 땐 점심시간보다 조금 일찍 가거나 해서 먹던 곳이었습니다. 1층과 지하가 있는데도 식사 시간대에는 사람이 많으니 줄 안 서고 먹으려면 시간대를 피해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혜화동로터리 쪽에 사진에 보이는 오래된 1층 건물이 바로 혜화칼국수입니다. 
 

혜화칼국수

 
 사골베이스의 칼국수로 국물이 진한 편입니다. 그래서 항상 안에 사골 베이스 식당의 짜면서 꼬릿 한 냄새가 났었는데 이번에 가보니 내부 리모델링을 싹 해서 좌식에서 테이블로 다 바뀌고 환기시설도 강화됐는데 특유의 꼬릿꼬릿 내가 덜나더라고요. 무튼 꼬릿한 냄새가 나도 맑은 바지락칼국수와는 다르게 걸쭉하고 진한 국물 베이스의 칼국수와 생선튀김이 맛있어서 많이들 찾아와서 먹는 유명한 칼국수 맛집 중의 하나입니다.
 

메뉴

 

혜화칼국수

 
 혜화칼국수 메뉴판입니다. 23년 10월 기준인데 예전에 비해 물가가 올라 가격도 많이 오르긴 했네요 ㅠ_ㅠ 첫 번째 국시가 혜화칼국수의 메인 요리인 칼국수입니다. 그 외 수육, 문어, 생선튀김, 빈대떡 등 안주 거리도 많은데 가장 많이 찾는 메뉴 중 하나가 이 생선튀김입니다. 생선튀김을 좋아하지 않는 저인데도 여기는 칼국수보다 생선튀김을 먹으러 간다고 봐도 무방할 정도로 생선튀김이 맛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칼국수보다 생선튀김이 더 당겨서 가는 편입니다 :) 갈 때마다 국시와 생선튀김만 시켜 먹어서 다른 건 안 시켜 먹었기에.. 다른 메뉴는 모르겠습니다. (무책임.. )
 

시식

 

혜화칼국수혜화칼국수혜화칼국수

 
 국시라는 말이 국수의 지방 사투리로 알고 있는데 저희 할머니가 국시 국시라고 많이 하셨습니다. 그래서 국수를 국시로 파는 곳은 봤었지만 칼국수가 국시로 명시된 곳은 여기 말고 아직 본 적 없긴 한데요. 그래서인지 면이 일반 칼국수와는 다르게 얇고 부드럽습니다. 국수면은 아닌 것이 또 칼국수 면도 아닌 것이 일반칼국수와는 다릅니다. 칼국수 하면 김치! 김치 반찬과 다진 양념이 나오는데 기호에 맞게 다진 양념을 넣어주고 슥슥 저어주면 맛있는 사골칼국수를 먹을 수 있습니다. 김치는 리모델링 후에 셀프로 떠다 먹을 수 있게 비치해 놓았더라고요. 모자라면 직접 퍼와서 먹을 수 있어서 오히려 편했습니다. 
 

혜화칼국수혜화칼국수

 
 대망의 생선튀김! 예전에 지인으로부터 듣기로는 대구살튀김이라던데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정확하진 않지만 저 정도 사이즈의 살코기를 만들려면 대구 정도는 되지 않을까 싶어 맞는 것 같기도 합니다. 새하얗고 꽉 찬 속살에 바삭한 튀김으로 갓 튀겨져 나와 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아주 맛있습니다. 사골칼국수가 제 취향은 아니다 보니 가자고 하면 가지 찾아가진 않는 편인데 이 생선튀김 때문에 여기는 가자 그러면 바로 갑니다. 생선튀김도 안 좋아하다 보니 사서 먹어본 적이 거의 없는데 여기는 무조건 시켜 먹죠. 사실 생선튀김 파는 곳을 거의 못 보긴 했습니다.. :)
 

후기

 

혜화칼국수

 

 예전엔 꼬릿 한 향이 강해서 칼국수 자체는 맛있다~ 내 취향이다~ 이런 생각 안 들었었는데 최근에 갔을 땐 칼국수조차 너무 맛있게 먹고 왔습니다. 리모델링 후에 꼬릿향 향이 덜해져서 그런가..? 칼국수 좋아하는 분들도 이 향 때문에 호불호가 좀 갈리긴 하던데 깔끔하고 깊은 맛의 사골칼국수 좋아하는 분이라면 한 번쯤 들리면 후회는 안 할 것 같습니다. 무조건.. 생선튀김은 꼭! 칼국수는 안 드셔도 생선튀김과 가벼운 약주만 해도 기분 좋게 먹고 나올 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들렸다가 예전보다 더 맛있게 먹고 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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